KB금융, 장애인 수송차량 50여대 지원
KB금융, 장애인 수송차량 50여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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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KB금융지주는 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을 위해 전국 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장애인 수송용 승합차량 50여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금융지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어윤대 회장은 "지원 차량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발이 되어 이들의 사회 참여 확대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단순히 물을 주는 것보다는 우물을 파서 맑고 시원한 물을 항상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상생하고 공생하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KB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차흥봉 회장은 "이 차량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희망의 발'"이라며 "KB금융그룹의 고마운 마음이 사회를 밝히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그 뜻을 잘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원 차량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차량 필요 여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11월경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60여대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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