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팀] 유로존(EU)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재정위기를 해소하려면 은행 등 민간 채권단의 손실 부담률이 최소 50%는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전날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리스 1차 구제금융 최종 지원분 80억 유로를 집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민간 채권단에 최소한 50%의 손실을 감수하라고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채권단의 그리스 국채 손실 부담률 상향 문제는 그동안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해결책의 핵심으로 꼽혀 왔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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