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재정안정기금 확대 합의…방식은 '정상회담에서'
EU, 재정안정기금 확대 합의…방식은 '정상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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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은 23일(현지 시각) 유럽 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하고 유럽재정안정기금을 확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는 또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은행들의 손실률을 50-60%로 높이고, 앞으로 경제규모가 큰 스페인 등의 국채가 문제가 될 것에 대비해 은행들이 자본을 1천억 유로가량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가장 큰 쟁점 중의 하나였던 유럽재정안정기금 운용 재정의 확대 방식을 둘러싼 이견은 좁히지 못했다.

유럽연합은 이 같은 미타결 쟁점들을 포함해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채무·금융위기를 극복할 종합대책을 오는 26일 2차 정상회담에서 일괄타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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