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2차 '텐즈힐', 21일 분양 개시
왕십리 뉴타운 2차 '텐즈힐', 21일 분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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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21일 분양을 시작하는 왕십리뉴타운 2차 '텐즈힐'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서울 강북의 신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이 일반에 선보인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분양 주간사인 GS건설은 오는 1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21일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텐즈힐은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면적 55㎡ 27가구, 59㎡ 121 가구, 84㎡ 273 가구, 125㎡ 12가구, 127㎡ 59가구, 157㎡ 20가구 등  총 51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일반 분양 물량의 82%가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있는데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 지구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가도 당초 예상보다 낮춰져 3.3㎡당 평균 1700~2000만원 선으로 책정된데다, 여타 뉴타운과 달리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은 물론 교육·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도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신촌·시청·잠실·청량리 등 각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왕십리~선릉 복선전철(2012년 6월 예정), 동북선 경전철(2017년 계획), 우이~신설 경전철(2014년 예정)이 들어설 경우 '서울 교통특구'로 불릴 정도로 도심 최고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전망이다.

또한, 동대문도서관, 충무아트홀, 성동구청,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동대문시장 상권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특구 청계천의 조망(일부세대)은 물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텐즈힐 분양 관계자는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은 재개발 단지 중 가장 앞서 진행되는 단지로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건설사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만큼 강북지역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단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청약은 오는 21~23일까지, 계약은 내년 1월 3~5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4년 2월로 계획돼 있다. (문의: 02-525-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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