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학생들에 '꿈나무 장학금' 수여
포스코건설, 인천 학생들에 '꿈나무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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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인천시 연수구 고등학생 24명에게 임직원들이 1년 동안 윤리실천을 통해 마련한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종해 포스코건설 부사장(오른쪽)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인천시 연수구 고등학생 24명에게 각 100만원의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원종해 포스코건설 부사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학금 수여 대상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원종해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윤리실천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올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사외 강사료,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선물과 화훼·화환 판매수익금, 윤리규범에 정해진 금액 이상의 과도한 경조금, 연초 배포한 토끼저금통에 직원들이 모은 동전들로 총 2400만원의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또한, 장학금 수여 대상으로는 포스코건설이 위치한 연수구 관내 12개 고교에 재학하는 학생 중 평소 품행과 성적·가정 형편 등을 고려해 학교별로 2명씩, 총 24명을 선정했다.

24명 학생들을 대표해 주정관(연수고2) 학생은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포스텍과 같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해 포스코건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윤리실천 활동으로 조성된 자금을 인천지역 난치병 아동 수술비, 베트남 결연 아동 후원금 등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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