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대비 1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11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5479건으로 지난해 같은달(5만3558건)보다 15.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11월 거래량이 1만570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으며, 이 중 서울은 39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줄어들었다. 이어 경기(1만126건)와 인천(1653건)이 각각 6.1%, 4.3% 감소했다.
지방 역시도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7.5% 줄어든 2만9775건으로 집계됐다. 경남(2834건)이 -49.4%를 기록해 가장 감소세가 컸으며, 이어 부산(3036건) -37%, 전북(1855건) -35.3%, 대전(1642건) -33%, 전남(2536건) -27.7% 등의 순이었다.
다만, 3년(2008~2010년)동월 평균대비로는 전국 9.9%, 수도권 26.0%(서울 16.7%), 지방 2.9%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