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민락2지구(B5·B6블록) 보금자리주택 520가구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접수와 계약체결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민락2 보금자리주택은 3.3㎡당 평균 773만원 (중간층 기준, 전용 74㎡형 2억3600만원, 84㎡형 2억6800만원)으로 주변지역 분양·매매 시세보다 매우 저렴해, 실수요자에게는 서울 전세가격 수준으로 내집을 마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울 동북부 지역거점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의정부시 민락동, 낙양동 일원에 개발되고 있는 의정부민락2지구(면적: 262만㎡, 계획인구: 4만4407명)는 인접한 기존 택지개발지구인 금오지구(129만㎡), 송산지구(88만㎡), 민락1지구(34만㎡)와 함께 4개 지구 총 개발면적 513만㎡에 달하는 경기동북부 중추 주거벨트로 개발되고 있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지구 우측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서울북부고속도로주식회사 시행)되어 있다. 국도43호선·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간선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좋다.
선착순 계약체결이 가능한 잔여세대 동호수 내역은 23일 오후 2시 이후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되며, 청약통장이 없고 집이 있어도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LH는 선착순 계약체결개시일 26일 오전 10시까지 LH 의정부주택전시관에 도착해 선착순 신청접수대장에 등록한 계약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호 지정순번을 결정한 후 순번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계약체결을 시행할 방침이다.
27일부터는 LH 서울본부 판매고객센터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계약이 체결된다. 보금자리주택은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LH 서울본부 판매고객센터(02-2017-4379)로 전화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