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롯데그룹이 올해 6조 7천3백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것이다. 채용 계획도 1만 3천5백명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보다 15%나 늘렸다.
부문별로 보면 유통에 3조 3천억원, 석유화학·건설에 1조 5억원, 호텔·서비스 1조 3천억원, 식품 5천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통에서는 지난해 말 문을 연 파주점에 이어 경기 평촌과 충남 부여, 충북 청주에 아울렛을 열고, 중국 톈진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국내외에 20여 개 매장을 열 예정이며,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공사도 올해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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