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뮤지컬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가 삼성카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6일 삼성카드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 또한 의결했다. 차 교수는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총에서는 사외이사보수한도 110억원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카드업계는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은 한해 였다"며 "아무리 어려운 역경이라도 전 임직원이 시장·고객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로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간다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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