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7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5호기 보일러 내부를 수리하던 건설근로자 13명이 작업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근로자들은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위해 5호기 보일러안에서 기계검사 등을 하던 중 작업을 위해 설치했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3층 높이의 바닥으로 떨어졌다.
발전소측은 건설근로자중 5명은 구조했으나 나머지는 119구조대와 직원들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중 일부는 자력으로 탈출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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