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위급 임원들이 최근 만나 양사 간 특허침해 소송을 타결하기 위한 협상을 가졌다고 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31일 표지기사를 통해 전했다.
잡지는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은 경쟁사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잡스의 생각을 공유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소송은 필요악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면서, 양측이 협상을 타결하면 4천 4백억 원에 달하는 소송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애플측과 만난 적도 없고 특허소송에 대해 타협할 생각도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며 보도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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