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삼성전자는 자사의 '갤럭시 노트'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5만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 휴대폰 전체 시장 규모는 184만대로 2월보다 4%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LTE폰 시장은 100만대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19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65%를 기록했고, LTE폰 시장에서도 55만대를 팔아 점유율 65%를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는 3월 LTE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42%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갤럭시 노트는 평균 일일 개통 1만8000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 개통 2만2000대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매 고객도 전(全)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여성 비중도 45%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4월에도 갤럭시 노트 마케팅을 지속하는 등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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