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출시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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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고 4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ℓ(자동변속기)의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다.

특히 국내 준중형급 차종 최초로 적용된 1.6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전면부는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측면부는 바람개비를 형상화 한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실 몰딩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후방 추돌 시 승객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전륜 디스크 크기를 증대시켜 제동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운영 트림을 '익스트림(Extreme)' 하나로 단순화하고 고성능 차량에서 수동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 고객들은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 하나만을 정하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벨로스터 터보 출고 고객 중 총 30가족을 선정, 내달 18일부터 1박2일간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관람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 현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고나'에도 벨로스터, 벨로스터 터보, i30 등 '프리미엄 유스 랩(PYL)`'차종 출고 고객 등 총 80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의 독특한 감성에 강인한 성능이 더해진 벨로스터 터보는 고성능 차량을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로스터 터보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19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 23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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