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사전계약…9대 신기술 공개
기아차, 'K9' 사전계약…9대 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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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기아자동차는 9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한편 K9에 적용된 9가지 첨단 신기술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탭 10.1 모델(16GB, Wi-Fi 전용, 법인명의 고객 제외)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고품격 문화공연에도 초청(500커플)할 계획이다.

K9에 적용되는 9가지 주요 신기술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유보(UVO)가 탑재된 9.2인치 'DIS 내비게이션' △12.3인치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이다.

기아차는 국내 럭셔리 대형세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K9'에 국내 최초로 탑재되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의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브랜드 고급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9이 최첨단 사양과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탄생할 K9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첨단 사양을 통해 수입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첫날부터 K9 계약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K9이 수입 대형차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9의 3.3 모델은 5300만원~6500만원 사이에서 3.8 모델은 6350만원~8750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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