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 5월 1만6788가구 분양 예정
대형주택업체, 5월 1만6788가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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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월(1만4889가구)대비 12.7% 증가한 1만6788가구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주택경기 위축으로 전년동월(1만3272가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신규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전월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전체 물량의 56.9%나 차지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실제 일반 분양되는 물량은 3586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55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4176가구) △부산(3160가구) △경기(2643가구) △충남(1770가구) △울산(487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김동수 한국주택협회 기획실장은 "서울은 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남과 마포, 왕십리 등 도심권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청약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에서는 분양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를 비롯한 부산, 울산에서 분양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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