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루이비통과 SOS어린이마을은 25일 어린이 도서관인 '해바라기 도서관'을 개관했다.
해바라기 도서관 사업은 지난해 10월, 루이비통과 한국SOS어린이마을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맺어졌으며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지식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루이비통 코리아 임직원들이 기증한 612권의 도서를 비롯해 약 9000권에 달하는 도서를 갖춘 이 도서관은 대구SOS어린이마을과 지역에 거주하는 200여명의 아동 및 성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뱁티스트 드뱅 루이비통 아시아 퍼시픽 지역 사장은 "SOS어린이마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학습에 기초한 미래를 일궈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라고 밝혔다.
조현욱 루이비통 코리아 회장은 "전통을 지키면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한다는 루이 비통의 기업 가치는 지난 150년 동안 루이비통을 이끄는 정신이었다"면서 "한국의 대구SOS어린이마을과 함께 도서관 개관을 기념할 수 있어 특히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상호 한국SOS어린이마을 본부장은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 도서관을 지역 교육센터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어린 시절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비통은 여름방학 기간에 SOS어린이마을 중학생들의 여름 수련캠프와 3개 마을 6명의 어린이들의 4주간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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