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그린포인트제도 참여와 자연과더불어예금 가입을 통한 자연보호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린포인트란 시민 스스로 국립공원 안 쓰레기 수거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공단이 지난 2010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쓰레기를 치우거나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갈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쌓인 포인트로는 공원시설을 무료 이용하거나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의 자연과더불어예금은 예금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국립공원관리사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환경을 보호하고 공원자원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한다.
김준남 농협은행 공덕역지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공단이 시행하는 그린포인트제도와 농협은행의 자연과더불어예금 가입이 활성화돼 청결한 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시민 모두가 참여했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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