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통합후 은행의 본점으로 현 남대문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사옥을 결정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주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의 공동경영위원회를 열고 조흥-신한 통합은행의 본점으로 현재 남대문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인 대경빌딩으로 확정했다며“신한은행 본점(1만평)의 면적이 7천평인 조흥은행 본점에 비해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동경영위원회는 최영휘 신한지주 사장 및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이 참여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또 현재 광교에 위치한 현재의 조흥은행 본점에 대해선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물을 지어 장기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본사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분간은 남대문 대경빌딩에 위치한 신한지주 비은행 자회사들을 입주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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