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도전이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고 10일(현지 시각) 전했다.
신문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박 전 위원장의 대선 출정식 소식을 보도하면서, 그의 출마 의미를 이같이 평가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여성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 중 한 명인 박 전 위원장의 성별이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남성들보다 많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한 출정식에서 박 전 위원장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젊은 층의 지지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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