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창조한국당 문국현 전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 출마 방식과 관련,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유혹이 있겠지만 독자 출마가 옳다며 안 교수의 무소속 출마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국현 전 대표는 10일 KBS 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과거 어느 세력과도 단절하고 미래로 이끄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안철수 교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안 교수가 책을 낸 방식은 최고경영자들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주주와의 대화법을 적용한 것으로, 국민을 주주로 생각하고 피드백을 받는 절차로 보인다고 말햇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안 교수가 9월 말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 일정상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에 비해 크게 늦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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