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대규모 해외IR 실시
증권선물거래소, 대규모 해외IR 실시
  • 김성호
  • 승인 2005.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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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해외 IR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다음달 11일부터 18까지 8일간 홍콩, 싱가폴, 런던, 뉴욕 등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순회하는 상장법인 합동 해외 IR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IR 행사는 과거와는 달리 유가증권과 코스닥 양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합동으로 실시되는 최초의 해외 IR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등 15개 기업이 참여하고 코스닥시장에서 디엠에스, 엠텍비젼, 코아로직 등 11개 기업을 포함해 총 26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개별기업들의 합동 기업설명회와 더불어 정부에서도 참여,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에게 국내 경제와 증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개최 지역별로 삼성증권을 비롯한 4개 국내외 증권사(UBS, 맥쿼리, 모건스탠리)가 후원한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IR행사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영탁 이사장이 ‘통합거래소 출범과 동북아금융허브에 대한 비전 등 우리시장의 발전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증시의 저평가 현황과 성장 잠재력에 대해 집중 홍보 할 것”이라고 설먕했다.

또 “최근 해외투자자에 대한 규제강화 등 자본시장정책의 최근 이슈와 고유가 문제 등 경제현안의 대응책을 설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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