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17일 견본주택 개관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17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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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7일 오피스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2-2, 4번지에 들어서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34층, 4개동, 전용 24~59㎡ 총 1590실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정자동의 대표적인 고급 주상복합·오피스텔 밀집 지역이다. 이 지역은 대우건설이 기존에 공급한 1차, 2차와 더불어 이번 3차까지 분양 완료하면 총 2056실의 대규모 푸르지오 시티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정자동 일대에는 대우건설 이외에도 기존 오피스텔 물량과 올해 분양예정 물량까지 더해질 경우 2015년 초까지 약 1만여실이 넘는 매머드급 오피스텔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이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 인근에는 정자동의 명문학군으로 유명한 신기초, 분당중, 정자중, 늘푸른초·중·고 등 우수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학군의 영향으로 아파트 전셋값만 해도 자금 부담이 크다보니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떠올라 이번 분양에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편의성도 뛰어나다. 인근의 분당선 정자역은 분당은 물론 서울 강남과 강북을 관통하는 왕십리~선릉구간 연장선 개통이 10월로 예정돼 있어 정자동은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또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분당~수서 간, 분당~내곡 간,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및 수도권과 광범위하게 연계되는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임대수요 측면에서도 정자동은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의 킨즈타워, SK C&C 등으로 형성된 벤처, IT업무단지 외에도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 본사가 이전함에 따라 분당의 핵심 업무지역으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임대 수요층과 더불어 대량의 상주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대단위 규모에 걸맞게 아파트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로비에는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을 지하층이 아닌 고속도로 조망이 가능한 지상 층에 설치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지상 4층 옥상정원에는 대규모 휴게공간을 마련했으며 A, B동의 21층에는 스카이파크가 위치하고 있다.

주동 및 평면 배치에 있어서도 실내에서 경부고속도로와 탄천, 안산, 진재산, 향재산 등의 도시와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층에는 테라스 형태의 특화된 평면을 계획해 독특한 외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내부 설계로는 일반 오피스텔보다 30㎝ 높은 2.7m 우물천정으로 공간감을 넓혔다.

이밖에 오피스텔 내 상가 비율을 전체의 5%로 최소화해 주거 건전성을 높이는 등 크고 작은 섬세한 설계로 정자동을 대표하는 고급 오피스텔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청약은 20~21일 진행되며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부터(VAT 포함)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 앞(서울 강남구 삼성동 169-19번지)에 마련됐다. (1588-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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