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용지와 일반상업용지를 공급한다.

30일 LH는 광명역세권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1필지(3만2469㎡)와 일반상업용지 2필지(4315㎡)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상복합용지에는 전용 60㎡ 이하 293가구, 60~85㎡ 이하 217가구, 85㎡ 초과 217가구를 건축할 수 있으며 공급예정가는 3.3㎡당 1094만원이다.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 건축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 2필지의 공급예정가는 3.3㎡당 1527만9000~1560만9000원이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하며 2014년 개통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와 연계돼 서울 강남권 및 서남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KTX 광명역 환승터미널 및 코스트코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안양석수 스마트타운이 조성돼 17개 IT·BT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26개국 287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이케아가 국내 1호점 및 한국지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토지는 모두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사용 가능 시기는 오는 12월31일 이후다. 토지대금 납부방법은 주상복합용지와 일반상업용지 각각 2년6개월, 3년 분할 무이자 납부이며 대금 선납 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내달 20일부터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를 통해 입찰보증금 납부 및 입찰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낙찰자 발표를 거쳐 내달 28일 광명시흥직할사업단 판매부에서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02-2026-9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