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실업률 상황이 여전히 '중대한 우려'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13일(현지시간) 연방시장공개위원회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2008년 금융 위기 때 잃어버렸던 800만 개의 일자리 가운데 아직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런 실업률은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3차 양적 완화 조치 등 이번에 발표한 경기 부양책으로도 노동 시장이 개선될 기미가 없다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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