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PB변신, '이제 아트 뱅킹으로 간다'
국민銀 PB변신, '이제 아트 뱅킹으로 간다'
  • 황철
  • 승인 2005.05.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은행은 30일 KB골드앤와이즈 강남PB센터에서 본격적인 갤러리 뱅크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갤러리 뱅크란 고객이 은행에서 은행관련 업무를 처리하면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은행 점포다. 고객은 은행 일을 보며 좋은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그림 매매 등을 원할 경우 은행이 화랑에 주선도 해준다.

국민은행은 본격적인 갤러리뱅크의 출범에 맞춰 PB대상의 갤러리 뱅크 연수를 실시했다. 또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작품설명회, 미술 강연회,아트 뮤지엄 투어, 유명전시회 초대, 표화랑(대표 :표미선)과 연계한 아트 컨설팅 등을 통해 투자가치로서 미술품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향후 아트 뱅킹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김창열, 천경자, 박서보, 이우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해외 아트 페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미술 문화 저변 확대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5월30일부터는 강남, 명동, 부산, 서초, 청담, 대전, 일산, 목동 등 8개 PB센터에서, 7월부터는 전국 16개 모든 PB센터에서 전시회를 시작하게 된다.

앞으로 신진작가 발굴 및 화가고객전, 국민은행 소장 미술품 전시 등을 구상하고 있어 GOLD&WISE에 가면 365일 즐거운 전시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 은행장과 박서보, 곽훈 등 유명 화가 등이 참석해 기념 핸드 프린팅 행사를 실시했다. 또 고객 및 문화관계자 50여 명이 모여 갤러리 뱅크 출범을 축하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