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차류사업 마케팅 본격화
오뚜기, 차류사업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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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오뚜기의 차류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15일 오뚜기는 차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0년대 당면을 시작으로 국수, 미역 등 많은 전통품목을 성장시킨 오뚜기는 차류전문업체인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면서 꿀유자차, 궁중한차, 잣호두율무차 등 전통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오뚜기는 올 초 차류 전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리뉴얼 하고, 맛과 품질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 10월에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대표 제품인 '꿀유자차'의 비타민 C 함량을 100mg(1회 제공량 20g 기준)으로 높였다.  오뚜기 꿀유자차는  2008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국내 유자 최대 산지인 고흥 유자를 엄선하여 위생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유자 과육의 열화(열 또는 빛에 의해 변화를 일으키는 것)를 방지하기 위해 순간살균 및 냉각 효율성이 높은 냉각방식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고 영양손실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백작약, 숙지황, 황기 등의 쌍화 원료에 대추, 칡, 생강 등을 첨가하고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첨가한 '궁중한차'와 잣,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율무, 대두, 쌀 등의 곡물류를 주원료로 만든 '잣호두율무 차' 등을 출시했다.  오뚜기 차류는 분말차, 침출차, 액상차 등 3가지 타입으로 총 70여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ottogicha)를 개설하고 오는 12월31일까지 축하댓글 이벤트, 매장에서 오뚜기 차류를 찾아 인증샷을 올리는 '힐링타임을 찾아라', 블로그나 SNS에 카페나 오뚜기 차류를 소문내는 '힐링타임 소문내기'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리뉴얼,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산 차의 부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힐링타임' 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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