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최근 외식업계 트랜드가 과거 점심시간대(런치)를 위주로 진행하던 프로모션에서 9시 이후 시간대를 활용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바뀌고 있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강강술래는 '해피아워 9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상계·시흥점은 오후 9시 이후엔 강강양념구이와 술래양념구이를, 신림점은 술래양념구이 메뉴 2+1행사, 역삼점은 술래양념구이, 왕양념갈비 메뉴 2+1행사를 26일부터 진행한다.
홍대점은 모든 구이메뉴(꽃살, 한돈양념구이, 돼지양념구이, 술래양념구이)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로 무료 제공하는 '2+1 행사'와 2인 이상 여성고객에게 레드 와인을 한 잔씩 서비스로 상시 지급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내년 2월까지 '굿 나잇 이벤트'를 연장, 오후 9시 이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애피타이저인 골드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쿠카부라 치킨윙, 레인지랜드 립레츠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무료 제공한다.
여의도점에서는 주말특별쿠폰 행사를 이달 25일까지 진행하고 홈페이지(www.outback.co.kr)에서 쿠폰을 출력해 제시하면 레인지랜드 립레츠를 무료로 준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2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 한해, 오후 9시 이후 BC카드로 결제 시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T 멤버쉽 고객을 대상으로 50%할인 이벤트도 펼친다.
TGI는 'Amazing Dinner' 이벤트를 통해 에피타이져, 메인메뉴, 디저트, 에이드 세트를 평일 저녁 9시 이후에도 1만8900원에 판매하고, 통신사 및 제휴 할인도 진행한다.
또한 "Show Time PM8- BAR EVENT"로 바에서 펼치는 바텐더들의 쇼를 오는 30일까지 펼치고 요일별로 강남시티점, 명동점, 홍대역점 등 각각 다른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변하던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이 가족단위의 고객들에게까지 확산됐다"며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의 모임이 많은 연말에 저녁 9시를 활용해 가격할인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