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하반기 공채 '관능·디자인 역량 평가' 진행
SPC그룹, 하반기 공채 '관능·디자인 역량 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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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SPC그룹이 21~23일까지 3일간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1차 전형으로 '관능 평가' 및 '디자인 역량 평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도입된 '관능 평가'는 SPC그룹의 신입사원 공채지원자라면 지원부서에 관계없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식품회사인 만큼 임직원들 모두가 맛과 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감각을 지녀야 한다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부터 이를 평가하고 있다.

'관능 평가' 와 함께 2009년부터 시행된 '디자인 역량 평가'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디자인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 브랜드들은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이기 때문에 제품과 패키지, 점포 인테리어 등에 대한 디자인적인 안목을 테스트하기 위해 디자인역량평가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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