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영 삼성重 부사장, 사장 승진
박대영 삼성重 부사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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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영 삼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그룹이 총 17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박대영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으며 박대영 삼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포함된 총 17명 규모의 201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삼성중공업은 "박대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010년 조선소장으로 부임한 후 조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공법혁신을 통해 조선소를 해양설비와 특수선박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생산체제로 변모시킨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장치설계, 해양견적 등의 경력을 쌓은 전문 엔지니어다.

1987년부터 1995년까지는 삼성그룹 비서실, 전략기획실, 구조조정본부 등을 두루 거치며 그룹 내 일을 맡기도 했으며 이어 삼성중공업으로 돌아온 그는 해양플랜트, 해양영업, 해양사업 등을 담당하다 2010년 조선소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노인식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인적자원개발담당 사장으로 위촉됐다. 삼성중공업은 "그룹차원의 대외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그룹 인사제도 전반의 고도화를 측면 지원하는 조언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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