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아시아퍼시픽 선박펀드 14호 공모
우리투자證, 아시아퍼시픽 선박펀드 14호 공모
  • 전병윤
  • 승인 2005.06.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연 5.9%의 수익을 고정배당하는 아시아퍼시픽 선박펀드 14호를 97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에스에프선박금융이 운용하는 이번 선박펀드는 매입한 선박을 현대상선㈜에 장기계약을 통해 대선해주며 이때 발생하는 용선료 등의 수입을 재원으로 투자자들에게 12년간 연 5.9%의 수익금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우리투자증권은 계약기간 중 현대상선이 절대적인 용선료 지급의무를 부담함으로써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보험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고 투자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7월 중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특히 액면가액 3억원 이하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비과세, 3억원 초과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분리과세가 되는 절세형 상품이다.(단, 200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고 그 이후는 미정)

이번 선박펀드는 우리투자증권 본·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단위는 주당 매출가액 5000원에 1000주이며 청약금액의 50%까지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유선청약이나 인터넷 청약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방문 청약을 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기업금융2팀 이우철 팀장은 선박펀드는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저금리 시대에 연 5.9%의 고정 수익은 충분한 투자매력이 있으며,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