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ML 250 블루텍 4매틱'이 '오토 테스트 위너 인 그린 2013'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오토 테스트 위너 인 그린 2013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AUTO TEST가 친환경 모델 중 우수한 모델에 수여하는 타이틀이다.
더 뉴 ML 250 블루텍 4매틱은 최첨단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국내 출시된 더 뉴 ML 250 블루텍 4매틱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블루텍(BlueTEC) 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저감, 향상된 퍼포먼스를 동시에 실현한 청정 디젤 모델이다.
기존 'ML 300 CDI 4매틱'에 탑재된 3.0리터 V6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을 거친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었으며, 연료 소비는 기존 모델보다 17.8% 감소했다. EU6(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적용 예정)을 만족시켰고 연비는 11.9km/ℓ(복합연비)다. CO2 배출량은 168g/km으로 동급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력성능은 최고 출력 204마력(4200rpm), 최대 토크 51kg.m(1600-2400rp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79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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