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내수 점유율 32%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차는 1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센트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서비스센터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아차는 올해 K·R시리즈, 경차 모닝 및 레이 등 인기차종의 판매를 강화하고 카렌스 후속, 쏘울 후속 등 신차 런칭을 통해 올해 내수 점유율 32%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아차는 K3와 K9을 출시해 K시리즈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국내시장에서 48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0.1%포인트 증가한 31.3%로 나타났다.
이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소통과 공감, 자신감과 열정으로 다시 한번 기아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차별화 마케팅 강화로 명품브랜드 육성 △고객서비스 혁신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영업 현장 자신감 고취 및 경쟁력 강화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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