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사상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사상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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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뉴욕증시가 순조로운 어닝시즌의 출발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9.98포인트(0.41%) 상승한 1만4673.46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 역시 전일대비 5.54포인트(0.35%) 오른 1568.61로, 나스닥종합지수도 15.61포인트(0.48 %) 오른 3237.86로 거래를 마쳤다.

순조로운 어닝시즌의 출발이 지수 상승을 불러왔다. 이날 S&P 500지수 등재 기업 중 약 75%가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이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면 경기부양 여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2%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2.5%를 밑도는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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