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창조산업 수출단계별 종합지원방안 마련
수출입銀, 창조산업 수출단계별 종합지원방안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출입은행 직원이 28일 서울 여의도동 본점에서 열린 '창조산업 금융지원제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수출입은행은 창조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수출단계별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은은 서울 여의도동 본점에서 5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산업 금융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수은이 마련한 지원방안은 지적재산권(IP) 분야 포함 기술개발, 상용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이행에 이르기까지 수출단계별 자금수요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지원방안은 크게 제도개선과 신규 상품도입으로 나뉜다.

수은은 기술개발자금과 시설자금 제도를 개선해 수출실적이 부족하지만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추진 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개척자금 지원대상을 IP 해외출원·등록 및 해외에 등록된 IP 구입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확대한다.

수은은 새로운 여신상품도 도입한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수출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우대 수출자금'을 출시,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기존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기업의 수출 촉진을 지원한다.

해외기업에 IP 양도 등을 통한 라이선스, 로열티 수익 등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IP 관련 수출계약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IP 수출자금'도 도입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방안은 그동안 금융지원을 통해 창조산업을 새로운 국가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