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일 '홈런군단' 애틀랜타 상대 7승 도전
류현진, 8일 '홈런군단' 애틀랜타 상대 7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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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을 노린다. 왼쪽 발등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이후 9일 만의 등판이다.

류현진의 애틀랜타전 등판은 이번이 두 번째.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볼넷 2실점하며 승패 없이 경기를 마친 바 있다.

이번 경기의 상대 선발투수 폴 마홈은 지난 첫 애틀랜타전에서 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마홈은 당시 6이닝 동안 8피안타 1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7승4패 방어율 3.68을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는 막강한 장타력을 지녔으며, 6일 현재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있다. 팀타율은 0.247로 메이저리그 22위지만 홈런을 앞세운 장타율이 0.420으로 9위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팀 홈런 81개, 경기당 홈런 1.37개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있다. 홈런 14개와 13개인 저스틴 업튼과 에반 개티스가 애틀랜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저스틴 업튼은 56경기 14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에반 개티스는 47경기 13홈런 33타점을 쳐내며 지난 4월과 5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등 유력한 신인왕 후보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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