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사흘째 '팔자'…장초반 약세
코스피, 外人 사흘째 '팔자'…장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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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장초반 하락세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스탠더스앤드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전망 상향 조정에도 불구, 미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혼조 마감했다.

11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1포인트(0.51%) 하락한 1922.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64억원, 2883억원씩 동반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16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는 44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과반 이상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과 전기전자, 기계 모두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증권은 0.98 내려가고 있다. 유통업과 제조업은 각가 0.78%, 0.77%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1.75%, 통신업이 1.3% 뛰고 있고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0.38%씩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하락하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54% 떨어지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생명은 각각 0.98%, 0.92% 내려가고 있다. 이에 비해 SK텔레콤이 1.66%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은 강보합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상한가를 비롯해 23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23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101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3포인트(0.41%) 상승한 544.7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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