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사흘만에 반등
코스피, 기관 '사자'…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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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럽중앙은행 (ECB)의 지속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9일 오전 9시2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59포인트(0.58%) 상승한 1827.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75억원씩 동반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7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7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다. 전기·전자가 1.55% 뛰고 있고 제조업은 0.88% 오르고 있다. 은행과 운송장비는 모두 0.85%씩 상승하고 있다. 보험은 0.81%, 기계는 0.77%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0.78%, 통신업이 0.75% 떨어지고 있다. 음식료품과 의료정밀은 약보합세다.

시총상위주도 과반 이상이 오르고 있다. 기아차가 1.84% 뛰고 있고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71%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SK하이닉스는 모두 1.08%씩 강세다. 이에 비해 SK텔레콤이 1.4% 떨어지고 있고 한국전력은 0.91% 약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를 포함한 44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11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108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75%) 상승한 519.7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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