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효과 '시들'…코스피, 장초반 약세
버냉키 효과 '시들'…코스피, 장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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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부양책 유지 발언에도 하락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56%) 내린 1876.95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만2086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2630억 원, 8999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881억 원 순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금융업은 모두 1% 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과 유통업, 증권, 은행,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세다.

다만, 전기가스업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과 운송장비는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는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NHN은 약보합세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82개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739개다. 216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39%) 상승한 543.9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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