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타 은행과의 거래를 위한 신규 주 전산센터 용 대외계(FEP) 시스템 서버로 ‘HP 논스톱서버 S7800’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은행 공동망에 접속할 수 있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게 하기 위한 대외계 시스템으로 기존에 HP 논스톱서버 S7400를 사용해 왔으며, 이번 경기도 용인 수지 주 전산 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외계 시스템용으로 S7800을 추가 도입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한 기업은행은 최근 경기도 용인 수지로, 을지로 본점의 전산센터를 이전키로 했으며, 본점 전산센터는 백업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IT 조직은 대부분 수지센터로 이동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기존에 사용 중이던 논스톱 S7400 서버의 안정성 및 성능을 자체적으로 높게 평가, 센터 이전에 있어 시스템 변동 없이 기존 업무와 그대로 연동해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고, 대외계 업무인 24*365(24시간 365일) 금융서비스 부분에 있어서 가장 최소의 시스템 정지 시간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논스톱서버 S7800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백업 센터 및 주 센터의 대외계 시스템을 논스톱서버로 통일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시스템 성능을 배가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7800는 논스톱서버의 강점인 확장 기능을 이용해 을지와 수지 노드 간의 대외접속 채널을 이중화로 구성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 제품으로 을지센터 서버에 속해 있던 네트워크를 수지서버의 ‘스탠바이 어댑터(Standby Adapter)’로 옮기기 위한 네트워크 절차 및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