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국미술, 명품과의 만남' 컬처클래스 개최
신영證, '한국미술, 명품과의 만남' 컬처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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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영증권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신영증권은 24일 리움미술관에서 '한국미술, 명품과의 만남'을 주제로 9월 신영컬처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진행된 신영컬처클래스 3기의 우수참석자 40명이 미술사가 조인수 교수의 해설과 함께 한국 고미술 상설전시를 관람한 후 현재 기획전시중인 '알렉산더 칼더展'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 고미술 상설전시에서는 청자와 백자, 분청사기 등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들과 정선, 김홍도를 비롯한 명인들의 고서화들을 감상한다.

또 알렉산더 칼더展은 그의 대표작 118점이 소개되며 일반 전시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모빌과 스태빌 등의 다양한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도자기나 고서화 같은 미술품들은 시대나 작가에 따라 제조와 표현의 기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때 그 재미가 훨씬 커진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의 흐름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진정한 의미의 '명품'인 한국미술의 매력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9월 프로그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하는 신영컬처클래스 3기를 마무리하는 강의로, 우수참석자들과 함께 그 동안의 강의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고미술 관람의 해설을 맡은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캔사스대학에서 미술사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암미술관(현 삼성미술관 리움) 학예연구실장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직을 거쳐 현재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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