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원 현장 체험 강화 프로그램 시행
신한카드, 임원 현장 체험 강화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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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서울 2콜센타에서 고객과의 1:1 상담을 통해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한카드는 민원 감축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원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전 임원이 '1일 상담원' 체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오후 신임 위성호 사장을 필두로 본부장 이상 임원 22명이 총 4차례에 걸쳐 콜센타를 방문, 민원 녹취콜을 청취 후 문제점을 파악하여 민원 감소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시간 가량 콜센타에 접수되는 고객과 전화 응대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직접 확인해 보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위성호 사장은 지난달 26일 취임사에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권익 보호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불완전판매를 최소화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민원 현장 체험은 그러한 맥락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근본적 문제점을 파악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6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원들의 민원 현장 체험을 통해 전직원들이 민원 감소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품이나 서비스 구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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