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고객 분석력 및 전략 부재"
"통신사업자 고객 분석력 및 전략 부재"
  • 임희정
  • 승인 2005.11.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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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아태지역 통신산업 분석 보고서-
오라클은 아태지역의 통신 산업에 대해 IDC와 공동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1일 발표하고, 대부분의 통신 사업자가 고객에 대한 전방위적 분석과 전략의 부재로 인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향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라클과 IDC가 공동 진행한 아태지역 12개 국가의 59개 통신 사업자에 대한 이번 무기명 조사에서, 대부분의 아시아 통신 기업이 고객에 대해 비통합적인 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은 이는 고객 관리 전략이나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접점을 통합하는 정보 시스템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과적으로 고객의 만족도는 물론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감소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실제 IDC의 2005 상반기 아태지역 유선 통신 산업 조사, 그리고 분기별 무선 통신 서비스 조사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시장에서 비(非)음성 데이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4년 뒤인 2008년에는 전체 연간 시장 규모가 현재의 9백2십만 달러에서 2천5십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실제 수익 성장률은 2005년 평균 15.4%에서 2008년 6.7%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라클 아태지역 본부 통신 사업부 총괄 애쉬칼렉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유저 당 평균 수익과 평균 마진을 향상시키려면 그들의 고객 관리 전략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검토 및 수정해야 할 것이다” 라며 “고객과 상호 작용을 통해 고객 이해를 높이고, 고객이 요구하는 개인화된 서비스와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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