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컨슈머리포트·스터프 선정 '올해의 스마트폰'
LG G2, 컨슈머리포트·스터프 선정 '올해의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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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 G2'가 미국과 영국의 전문 잡지 평가에서 나란히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올해의 전자제품' 10종에 LG G2를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전원·음량 버튼이 카메라 아래 제품의 뒷면에 위치해 인간공학적이고 직관적"이이라며 "놀라운 5.2인치 화면과 방전될 줄을 모르는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전화가 올 때 단말을 귀에 대는 것만으로 전화를 받는 기능과 동영상 촬영 시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

이 잡지는 애플의 '아이폰5s'도 함께 올해의 목록에 올렸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HDX와 캐논의 DSLR, 소니의 콤팩트 카메라, 구글의 동영상 스트리밍 어댑터 '크롬캐스트' 등을 올해의 전자제품으로 꼽았다.

영국의 IT전문 잡지인 스터프도 LG G2를 "5.2인치 화면부터 배터리와 쿼드코어 칩에 이르기까지 G2의 모든 것은 크고 아름답다"며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LG G2는 화면과 성능 부문에서 10점으로 만점, 카메라는 9점으로 아이폰5S와 같은 점수를 받았으며 OS 부문에서 아이폰5S에 1점 뒤진 8점을 기록해 종합평가 1위를 달성했다. 이어 HTC 원, 아이폰5s, 갤럭시S4, 소니 엑스페리아 Z1 순이었다.

스터프는 "만약 1년 전에 누군가 LG전자가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면 우스워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후 LG전자는 넥서스4를 만들며 기대를 바꿔놨고 G2로 게임을 바꿔놨다"고 설명했다.

평가자는 화면을 두 번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온 기능에 대해 "이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은 다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로 다른 잠금 패턴을 통해 '일반 모드'와 '게스트 모드'를 나눈 것에 대해서도 "다른 제조사들은 왜 자신들이 먼저 그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땅을 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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