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펀드가 운영하는 역외펀드인 QE인터내셔날은 15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서울증권 주식 7155만3000주(지분율 27.6%) 가운데 97%인 6980만7990주를 이날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1185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5.9% 낮은 수준이다.
매각 지분은 외국 투자자에게 4500만여주,국내 투자자에게 2300만여주가 넘어갔다.
QE인터내셔날은 약 35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QE인터내셔날의 지분 매각으로 지분 4.99%를 보유한 SR인베스트먼트가 일단 1대주주가 됐다
QE인터내셔널은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퀀텀펀드 산하 역외펀드 회사다
증권업계에서는 소로스펀드가 갑작스럽게 지분을 매각,증권업에 관심을 가진 금융회사나 여타 주요주주 간에 지분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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