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브렌트 0.29% ↑, WTI 1.08%↓
국제유가 브렌트 0.29% ↑, WTI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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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11일(현지시간) 브렌트 선물유가는 세계석유수요 증가 전망으로 0.29% 상승, WTI 선물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양적완화 규모 축소 예상으로 1.08%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는 0.32달러 상승한 배럴당 109.7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7달러 하락한 배럴당 97.44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6.42달러로 전일대비 0.11달러(0.1%) 하락했다.

브렌트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석유수요 전망치 상향조정 발표로 상승했다. IEA는 내년 일일 평균 세계석유수요가 전년대비 약 120만배럴 증가한 924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임박 예상은 유가 상승폭 제한·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지연시켜온 재정 불확실성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민주당과 공화당의 예산안 잠정 합의로 상당 부분 해소됐다.

특히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 증가는 WTI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쿠싱지역 재고가 전주대비 63만 배럴 증가한 4122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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