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 악재에 하락세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 악재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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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쇼크 악재로 하락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0포인트(0.08%) 하락한 1957.8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960선 이상에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문가들은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장기적인 코스피 상승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0억원과 1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은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잇다. 통신업이 0.74%, 전기가스업이 0.61%, 화학이 0.5%, 전기전자가 0.49% 떨어지고 있다. 종이목재는 0.37%, 건설업은 0.29%, 보험은 0.2%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한국전력은 0.84%, POSCO는 0.48% 떨어지고 있고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92% 하락하면서 130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98% 급등하면서 POSCO를 밀어내고 시총 3위에 올랐다. NAVER도 1.14% 상승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37곳이며 하락종목은 374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7포인트(0.55%) 상승한 507.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해 개장 직후 상승분을 반납하는 듯 보였으나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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