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日 도쿄 요츠야빌딩 660억원에 인수 추진"
현대證 "日 도쿄 요츠야빌딩 660억원에 인수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현대증권이 일본 도쿄 요츠야 빌딩을 660억원에 매입한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이 취임한 후 3번째 해외 부동산 인수다.

8일 현대증권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요츠야 빌딩을 65억엔(약 6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달 내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츠야 빌딩은 지상 9층, 지하 1층으로 지어졌으며 일본 외무성 산하 국제교류기금이 건물 전체를 임차(마스터 리스)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국제교류기금과 2019년 3월까지 5년간 임대 계약을 연장하며 인수대금은 자체 조달한 30억엔과 일본 현지 메트라이프 아리코 생명보험으로부터 선순위 대출 받은 35억엔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요츠야 빌딩 매입으로 현대증권은 임대료 수익 22억원과 환헤지 수익 6억원 등 매년 28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금인 310억원 대비 수익률 9% 수준이다.

앞서 현대증권은 지난해 8월과 12월에 각각 일본 도쿄의 쇼핑몰과 영국 런던의 사무 빌딩을 인수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