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용 대우조선해양 박사, 세계 인명사전 등재
유병용 대우조선해양 박사, 세계 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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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유병용 박사. (사진=대우조선해양)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중앙연구원 산하 에너지시스템연구팀에서 근무 중인 유병용 박사(40·차장)가 20일 마르퀴즈 후드후 인더 월드 2013년 판에 추가 등재됐다.

유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입사했으며, 현재 가스기술연구그룹에서 LNG 처리기술에 관한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LNG생산과 처리 과정 기술을 연구과제로 삼고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계에 발표해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두 명의 직원이 같은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달에는 중앙연구원에서 해양플랜트 관련 연구를 수행중인 원종화 박사(과장)가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를 포함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록된 조선업 종사 한국인이 열 명이 채 넘지않는 상황에서 한해동안 같은 회사의 소속된 두명이 연이어 등재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부터 발간되지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으며, 국내에서는 1000여명이 이들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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