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설 근무 소방공무원 격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설 근무 소방공무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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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전경련 회장(오른쪽)과 김송정 영등포소방서장이 시설물을 둘러 보고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설 명절에도 24시간 3교대 경계근무를 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허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예방과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경계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지원금과 야간 경계근무 시 대원들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컵라면·즉석밥 등 부식, 과일을 전달했다.

최근 소방방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설 명절기간 화재는 평소보다 15%나 많은 133건이 발생했다. 이에 전국 196개 소방서의 13만30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설 연휴에도 24시간 경계근무에 나선다.

허 회장은 소방대원들에게 "작년 설·추석 기간에도 문래동 화재진압이나 영등포역 인명구조 등으로 수고하셨다고 알고 있다"며 "여러분께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현장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생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고, 연휴 기간에도 편히 쉴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회장은 소방서 내 차고지에 들러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착용하는 특수방화복과 소방차 등 소방장비를 살펴보고 심폐 소생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체험을 마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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