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오진혁 선수, 2013 양궁 최우수선수 선정
현대제철 오진혁 선수, 2013 양궁 최우수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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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남자 양궁단 오진혁 선수가 2013 대한양궁협회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현대제철의 오진혁(33) 선수가 2013년 양궁 최우수 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안게됐다.

오 선수는 28일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양궁협회 시상식'에서 양궁 국대표로서 세계무대에서 활동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013년 최고의 궁사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지난해에도 세계양궁연맹 월드컵파이널 리커브 남자 개인전 금메달,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혼성전·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오 선수는 지난 연말 장영술 한국양궁 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해 후배 궁사와 함께 사비를 모아 연탄 20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의 최인철(42) 여자축구단 감독은 지난 24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한 'KFA 축구인의 날'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비인기종목인 남자 양궁단과 여자축구단이 지난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2014년에도 스포츠 강국을 이끄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단에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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